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기한)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현지기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전년 똑같은 기한에 비해 6.2%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상황은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7%보다 높았고, 1940년 이후 무려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모임은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근래에 1,700명의 미국 성인을 표본으로 온/오프라인 통계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4%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충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면서 '작년 같은 기한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9%가량 불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
허나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덩치를 낮추고 있지 않을 것이다'면서 '팬데믹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삼정전기산업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아울러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제공망 병목 반응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코로나 정황이 발생한 직후 전 세계적으로 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파티라이트 회사들 역시 제품 공급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다.
다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했는데, 기업들의 공급량이 구매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근래에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6% 이상이 품절 사태를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을 처리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당연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해석했다.